대장주를 찾는 방법
대장주를 찾기 위해서 해야 하는 것과 기관 및 외국인 매매에 휘둘리는 동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대장주 투자의 필요성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 적금을 깨고,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너도 나도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소리에 혹해 투자를 시작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런데 단순히 코스피지수에 따른 수익인지, 자신이 투자를 잘한 것인지를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지난 12월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돌파하면서 많은 기업의 주식이 상승했다. 그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도 꽤 수익을 보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수익을 봤으니 '내가 투자를 잘한다'는 생각이다. 상승장에서는 뉴스만 잘 보더라도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지만, 하락장일 때는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다.
10년 전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10년 전에도 주식시장을 통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많았고, 당시 투자를 한 결과 급락에 견디지 못하고 손실만 본 사람들도 꽤 많았기 때문이다. 10년 동안 코스피 지수 2천대에 머물렀다.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니 내 주식도 같이 상승장에 탑승했을 가능성이 높다.
상승장에서는 1등 기업들만 잘 선정해도 나름 투자수익을 잘 거둘 수 있다. 문제는 하락장이다. 신기하게도 하락장은 또 오게 되어있다. 하락장에서도 살아남는 대장주들을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다. 이미 오랜 기간 동안 주식시장을 비교해보고 동향을 살펴보신 분들은 가장 잘 알고 대비를 잘해두고 있을 것이다. 결국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투자를 했다면 10년 전 손실을 봤던 사람들의 경험을 반복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대장주 특징
대장주란 주식시장에서 가격의 상승과 거래를 주도하는 주식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서 상승장에서도 높게 오르는 경향이 있고, 하락장에서도 오래 버티는 성향을 보인다. 정말 신기하게도 대장주들은 지수가 하락할 때 영향을 덜 받는 경향이 있다.
대장주는 각 종목에서 가장 상승폭이 큰 종목을 보면 된다. 상승장에서 가장 먼저 높게 상승하는 주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대장주가 상승하면 상승하면 보통 유사한 종목들도 같이 끌고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마 각 증권사에서 그날 상승한 주식들을 상위로 나열해보면 일단 대장주의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상승 폭이 크고, 하락장에서도 잘 견뎌내는 편이다.
- 거래량이 많다.
누구나 잘 알겠지만 급등하는 주식은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몰릴 수밖에 없다. 아마 이럴 때 대장주는 이미 올랐으니, 2 등주 3 등주를 사면 좀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장주가 아닌 주식들을 찾게 되면 되려 대장주를 발견하기 어려워진다. 결국 나중에도 강한 종목은 대장주라고 본다.
대장주 찾는 방법
사실 현재 2021년 지수 3000을 돌파한 상승장에서는 누가 대장주인지 쉽게 파악하기 어렵다. 대부분의 주식이 상승하기 때문에 특정 규칙을 찾기 힘들다. 그래서 보통 대장주는 하락장일 때 찾기 쉽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이런 대장주를 찾기 위해서는 먼저 시장을 이해하는 게 우선이다. 매일 장 마무리 이후 상승한 주식과 지수를 살펴보고 정리해둔다. 상위 50개 정도를 살펴보고 각 종목별 주식을 골라보면 좋다. 보통 지수가 3개월 이상 지속되지는 않기 때문에 3개월 정도 지켜보고, 뽑아둔 종목들을 살펴본다. 실제로 그 종목들이 지수가 하락했을 때도 상승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상승장에서는 어떤 종목들이 보다 우세하고, 하락장에서는 어떤 종목이 보다 상승하는지 지난 사례들을 보면서 살펴볼 수도 있다. 이렇게 한다고 무조건 찾는 것은 아니지만, 시장 흐름을 바탕으로 기존보다 대장주를 찾기 수월하게 된다.
빠른 시간에 지수가 4000까지 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상승장에서 주식이 올라도 급격한 상승을 보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시장을 보는 습관을 기르고 기관과 외국인 동향에 휩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매매동향 이야기
개인 투자자, 그리고 기관과 외국인의 매매동향을 여전히 살펴보게 되는데, 이것도 패턴이 있다. 요즘은 개인투자자의 세력이 많아지면서 이전보다 강해진 경향을 느끼고는 있지만, 아직 외국인과 기관에 비하면 약하다. 이미 투자 금액의 규모가 다르고 거래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공매도에 대한 부분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와 같다. 장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세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피해 보는 것은 결국 개인 투자자일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현재까지도 개인 투자자들은 기관과 외국인은 반대의 성향을 보인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를 하면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하는 경향이 많다. 실제로 뉴스에도 간혹 오보가 있고, 주가 하락을 유도하는 느낌의 기사들을 보기도 한다.
게다가 이미 중요한 속보는 뉴스에 보도되는 순간 늦었다고 보면 된다. 결국 하락장에서 버티지 못하고 손실 보고 나서 개인이 매도를 하면 그 매도를 또다시 외인과 기관이 매수하는 경향이 또 보인다. 결국 사람의 심리가 하락장에서는 정말 무섭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아코인(Chia) 채굴 방법 (0) | 2021.05.26 |
---|---|
카카오 카드 발급 방법 캐시백 혜택 (0) | 2021.02.08 |
부산 GR바이러스 증상 관련주 (0) | 2021.02.07 |
AP위성 우주테마주 위성주 우주사업 전망 (0) | 2021.02.04 |
앤씨앤 현대차 관련주 전망 모빌리티 넥스트칩 (0) | 2021.02.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