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성장과 함께 전기자동차 테마가 크게 상승하면서 폐배터리 테마를 빼놓을 수 없게 되었다. 전기차와 함께 전기차 충전소, 2차 전지, 폐배터리 등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한데 폐배터리 관련주 대표 종목들을 정리해보았다.
폐배터리 시장 확대
폐배터리 테마는 아직까지 시장을 주도할 만큼의 테마로 보기는 어렵다. 다만, 앞으로 전기차 시장이 점점 더 활성화됨에 따라 매년 꾸준히 거론되고, 앞으로 장기간 끝낼 수 없는 테마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배터리가 전기차 가격의 3~40%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비용 절감 도 가능하며 전 세계 탄소 감축 정책과 함께 환경오염 또한 개선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미 테슬라, 폭스바겐, 현대차 등 기업들이 배터리 재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30년부터 점점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40년, 50년까지 지켜보고 있다.
폐배터리 관련주
- 영화테크
- 파워로직스
- 유일에너테크
- 에코프로
- 웰크론한텍
- NPC
- OCI
- 코스모화학
폐배터리 관련주로 영화테크, 파워로직스, 에코프로, 웰크론한텍, NPC, OCI, 코스모화학, 유일에너테크 등이 있다. 이전부터 폐배터리 테마를 이끌어온 영화테크, 파워로직스, 에코프로가 대표적이다. 2019년 영화테크가 최초로 폐배터리 ESS (Energy Saving Storage) 제작 기술 개발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영화테크
영화테크는 전기 자동차, 2차전지 및 전력 부품 전문 개발 기업이다. 전기차 고전압 폐배터리를 산업용 ESS로 재사용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11월 11일 현대차, SK, LG, 삼성 등과 폐배터리 재활용 협업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파워로직스
파워로직스는 2차전지 보호 회로 생산 전문 기업이다.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기술 및 배터리 시스템 통합 설계 솔루션으로 현대차와 함께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ESS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유일에너테크
유일에너테크는 전기차 및 ESS 용 이차전지 제조를 위한 장비 전문 기업이다. 특히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재영택에 투자하면서 지분 18%를 확보하였고 1대 주주로 올라섰다. 재영택은 정제 공정 간소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폐배터리 재활용 폐수처리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 진입하여 기존 배터리 장비 산업과 함께 확장을 예고하였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는 이차전지 전구체, 양극소재 등 전지 재료 사업과 유해, 온실가스 저감장치 등 환경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양극소재 부문을 에코프로비엠으로 분할, 대기 환경 부문을 에코프로에이치엔으로 전환하여 운영 중이다. 21년 6월부터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LG에너지솔루션과 추진 중이다.
2차전지 관련주 및 리비안 관련주로 급격한 상승폭을 보여줬고, 호실적에 해외 증설 2조 투자 소식 등으로 강한 흐름을 이어갔다.
웰크론한텍
웰크론한텍은 환경에너지 관련 플랜트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2차전지 재활용 사업을 추진 중인 포스코HY클린메탈과 2차 전지 양극재 소재 결정화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웰크론이 지분의 28%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관이 21년 10월 초부터 꾸준하게 매수하는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NPC
NPC는 플라스틱 제조 판매 사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와 전기차 배터리 전용 용기를 공동 개발하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배터리 운송 효율이 3배 이상 높아짐에 따라 주목받고 있다. 주요 주주들이 지분의 60%를 보유하고 있다. 한때 메타버스 플랫폼인 맥스트에 투자하면서 메타버스 관련주로 알려지기도 했다.
OCI
OCI는 특수화학제품 생산 기업이다. 2021년 3분기 영업이익이 1900억 수준으로 전년대비 900% 이상을 기록했다. 주요 원인으로 태양광 패널용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이며, 태양광 관련주로도 불렸다. 현대차와 미국 발전회사 CPS에너지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ESS 사업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코스모화학
코스모화학은 국내 유일 이산화티타늄 제조업체로 폐수처리제 등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이미 황산코발트 추출 기술로 이차전지 폐배터리에서 핵심 양극소재인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최신 공법을 특허 출원한 상황이다. 폐배터리 사업에 300억을 투자하였고 폐배터리 리싸이클 사업을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21년 11월부터 기관의 매수세를 살펴볼 수 있다.
폐배터리 시장과 전망 및 관련주를 살펴보았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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